카카오, 공동체 임원 주식 매도 규정안 마련하다

 

카카오는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orporate Alignment Center, CAC)가 공동체 임원 주식 매도 규정을 마련하고 이를 즉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네요.

규정에 따르면 앞으로 카카오 계열 회사의 임원은 상장 후 1년 간 주식을 매도할 수 없습니다.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받은 주식에도 예외 없이 매도 제한을 적용하고요.

 

적용 시점은 증권신고서 제출일로부터 상장 후 1년까지. CEO의 경우 매도 제한 기간을 1년이 아닌 2년으로 더욱 엄격하게 제한하며 임원들의 공동 주식 매도 행위도 금지된다네요..

그리고 상장사 임원 주식 매도에 대한 사전 리스크 점검 프로세스를 신설한 카카오는. 앞으로 임원이 주식을 매도할 경우 1개월 전 매도 수량과 기간을 미리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와 소속 회사의 IR팀 등에 공유해야 합니다. (주식 매도 규정은 계열사를 이동해 기존 회사의 임원에서 퇴임하더라도 적용됨)

이번 규정을 마련한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는 지속가능한 성장 관점에서 카카오 공동체의 전략방향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카카오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경영진과 임직원들의 윤리 의식 강화와 리스크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